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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북한 민심 읽고 왔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2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18-09-22, 조회 : 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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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남북정상회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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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첫날,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올 추석 밥상머리 화두는
단연 남북정상회담일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공식 수행해 평양을 다녀온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정상회담 뒷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신미이 기잡니다.

(기자)
추석인사차 청주 지역구 재래시장을 찾은
도종환 장관은
북한의 민심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 정말로 이제는 전쟁을 끝내고 평화로운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갈망 같은 것들이 얼굴 표정이라든가 태도, 몸짓에서 느껴지는 그런 모습들을 봤어요."

2032년 서울 평양 올림픽 공동개최 합의를
이끌어 낸 현직 장관으로,
기쁜 만큼 어깨는 더 무거워졌습니다.


[ 도종환 장관 ]
"2032년까지 14년 정도 남았지만,
이것을 준비해 나가는데 10여 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을 실현에 내면 남북이 되돌릴 수 없는 평화체제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스포츠에서 통한 진심이 문화로도 확대돼
연말에는 개성 만월대 금속활자 유적의
남한 전시도 타진하고 있습니다.


[ 도종환 장관 ]
"고려의 수도 개성에서 발굴된 금속활자를
볼 수 있게 전시에 협조해 달라는 요청을 내놓고 있는 중이거든요"

남북 경제교류도 생각보다 빨라질 것이라며
충북의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 도종환 장관 ]
"북한 산업을 일으키기 위한 일들을 할 때
지속가능성을 토대로 둔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이런 것들을 토대로 해서 친환경적 산업을 일으키는
이런식의 경제발전 로드맵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충북이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5천 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떨어져 산
남과 북이 올 추석에는
다시 하나되는 길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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